아디다스 삼바 종류 – 오리지널, 데콘, 비건, 총정리와 사이즈 고르는 팁!!

아디다스 삼바 종류가 여러가지 있는 거 알고 계시나요? 아이다스 삼바 종류별로 사이즈를 고르는 팁도 따로 있으니 구매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붐온’이라는 말을 혹시 아시나요? 아붐온은 ‘아디다스 붐은 온다’의 약자입니다. 작년부터 아디다스의 인기가 점점 더 올라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몇십년 전에 유행하던 아디다스 슈퍼스타라던지 삼바 등의 오리지널 디자인도 리뉴얼된 버전으로 출시되고 있고, 길거리에서 혹은 SNS에서 아디다스를 착용한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아디다스만큼 호불호 없이 스타일 상관없이 잘 어울리는 신발도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아디다스 운동화 중에서도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삼바의 종류와 종류별로 사이즈를 어떻게 선택하면 좋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디다스 삼바 종류와 사이즈 팁

아디다스 삼바는 아디다스 자체적으로는 레귤러 핏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일반적으로 삼바를 신는 사람들의 후기는 발볼이 좁은 편이라는 의견이 꽤 많습니다. 디자인 자체가 앞으로 갈수록 얄상하게 빠지는 스타일이고, 발 안의 공간이 약간 납작해지면서(그래서 모양이 예쁩니다.) 너무 딱 맞으면 살짝 답답한 느낌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에 자신의 발볼이 평균보다 넓은 편이라면 반 치수(5mm) 큰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칼발은 정사이즈 선택하면 됩니다. 발의 길이를 정확히 재고, 사이트 차트를 참고해서 선택하면 좀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삼바의 종류는 OG라고 불리는 오리지널, 그리고 데콘(Decon), 삼바 ADV, 삼바 비건, 삼바 클래식 등이 있는데 한눈에 보는 디자인의 차이는 아래와 같습니다. 모델별로 하나씩 자세히 알아보고 사이즈 고르는 팁도 정리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디다스 삼바 종류별 디자인 나열 사진
삼바 종류별 디자인

1. 삼바 오리지널

삼바 오리지널(Original)은 짧게 줄여서 OG라고 부릅니다. 삼바의 초기모델과 가장 유사하게 만들어진 것으로 매 시즌마다 다양한 컬러와 다양한 소재로 출시되기 때문에 기본 삼바를 가지고 있고, 하나는 좀 특별한 것으로 구매하고 싶다면 삼바 OG의 시즌 디자인을 고려하면 좋습니다. 단, 소재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질 수 있어서 기본 디자인은 13만 9천원에 출시되었지만, 시즌별 디자인에 따라서는 18만 9천원까지도 가격이 결정될 수 있습니다.

삼바 오리지널(OG) 컬러 종류 사진
삼바 오리지널(OG) 컬러 종류

삼바 오리지널(OG)의 사이즈는 정 사이즈를 고르시되, 삼바의 디자인이 앞으로 갈수록 약간 좁아지기 때문에 발 볼이 넓은 편이라면 반치수 업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삼바 데콘

삼바 데콘(Decon)의 모델명은 IF0642입니다. 공홈 가격은 17만 9천원이고, 사이즈는 220mm부터 300mm까지 선택가능합니다. 오리지널을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혀부분이 약간 길고, 축구화를 기반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축구화가 아닌 일상용으로 리뉴얼된 디자인이 출시되었습니다.

삼바 데콘 블랙과 화이트 윗면과 옆면 사진
삼바 데콘(Decon)

소재는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천연 소가죽으로 되어 있고, 안감도 천연 소가죽입니다(원래 안감까지 천연가죽을 사용해야 고급신발로 쳐줌). 그래서 삼바 중에서 출시 가격이 가장 비싸지 않나 싶습니다. 신발의 앞 코부분은 스웨이드 소재로 되어 있습니다. 측면에는 시그니처인 아디다스 삼선이, 금색으로 쓰여진 SAMBA라는 문구가 있고, 혀에는 금색으로 된 라벨이 깔끔하게 프린트되어 있습니다. 다른 삼바에 비해 신발의 고무바닥이 밝은 색으로 되어 있어 조금 더 캐주얼한 느낌을 줍니다.

어느 것 하나 튀지 않고 무난하게 잘 조화로운 디자인이어서 휘뚜루마뚜루 스타일링 하기에 좋습니다. 밑창은 고무소재로 만들어졌는데, 밑창이 얇아서 키가 작은 사람들에게는 선호도가 낮은 편입니다. 시즌별로 다양한 컬러들이 출시되기 때문에 다양한 컬러 조합이 존재합니다.

삼바 오리지널 데콘의 사이즈도 정 사이즈를 고르시되, 발 볼이 넓은 편이라면 반치수 업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3. 삼바 ADV

삼바 ADV는 기본적으로 스케이트 보딩을 위해서 디자인된 신발입니다. 그러다보니 신발의 앞부분에 보강창이 덧대어져 코 부분이 이중으로 된 튼튼하게 설계되었습니다. 공홈 가격은 13만 9천원으로 출시되었고, 사이즈는 220mm부터 300mm까지 선택가능합니다.

삼바 ADV 코어 블랙과 화이트 윗면과 옆면 사진
삼바 ADV

ADV 디자인 역시 옆면에 아디다스의 삼선이 위치해있고, SAMBA라고 하는 글자가 금색으로 프린트되어 있습니다. 겉면은 천연소가죽으로 되어 있고, 안감은 합성가죽인 폴리에스테르로 만들어졌습니다. 앞코는 고급 스웨이드 소재이고, 혀에는 삼바 데콘과는 다르게 파란색의 라벨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블루 컬러의 라벨이 포인트가 되기도 합니다. 삼바 기본 오리지널보다는 혀가 상대적으로 짧게 디자인되어 있는데, 외관으로 볼때는 크게 차이를 느끼지는 못합니다.

앞 코가 이중으로 보강되어 있어서 많이 신는다고 해서 많이 늘어나지는 않기 때문에 신발 신었을 때 답답한게 싫다면, 반 사이즈정도 업하시는 것이 편하게 신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칼 발일 경우에는 정사이즈를 선택하고, 발볼이 넓을 경우 반사이즈 업, 발볼도 넓고 답답하게 신는 것도 싫다면 한사이즈 업을 추천드립니다.

4. 삼바 비건

삼바 비건 라인은 모델명이 H01878이고, 사이즈는 220mm부터 300mm까지 선택 가능합니다. 삼바 오리지널과 디자인은 동일하지만, 소재에 있어서만 차이를 보입니다. 가죽이 아닌 비동물성 합성 가죽에 재활용된 재료를 원료로 하여 제작된 친환경적인 삼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삼바 비건 블랙과 화이트 디자인 윗면 측면 사진
삼바 비건

디자인은 거의 비슷하지만, 밑창에 있는 아디다스 로고와 이름이 초록색으로 프린트 되어 있어 친환경이라는 표시를 해주고 있고, 블랙 색상의 경우에 앞코의 스웨이드 소재가 색이 블랙이 아닌 그레이로 되어 있다는 점이 다른 삼바와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리지널과 소재가 달라서 그런지 약간 빈티지한 느낌이 있습니다.

삼바 비건의 사이즈도 오리지널처럼 정사이즈를 선택하고, 발볼이 넓으면 반치수 크게 신는 것이 좋습니다.

5. 삼바 클래식

삼바 클래식은 스포츠용으로 디자인된 라인입니다. 삼바 오리지널에 비해 가볍고, 좀 더 편안한 착화감을 위해서 디자인되었습니다. 자유롭고 활동적인 실내 축구 같은 스포츠를 즐긴다면 삼바 클래식이 좋은 선택지가 됩니다. 삼바 클래식은 다른 삼바 라인에 비해 혀가 발목까지 올라올 정도로 길게 디자인되었습니다. 그 덕택에 다른 삼바와는 디자인적으로 좀 특별한 느낌이고, 축구화의 분위기가 가장 진하게 느껴지는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삼바 클래식은 셀럽들이 많이 신어서 더 유명해졌는데, 블랙핑크 제니가 선택한 삼바이기도 합니다.

삼바 클래식 코어 블랙과 코어 화이트 윗면과 측면 사진
삼바 클래식

삼바 클래식의 가죽은 다른 라인에 비해 신다보면 잘 늘어나는 편이기 때문에 정사이즈로 선택하는 것이 좋으나, 넉넉하고 여유롭게 신는 것을 좋아한다면 반치수만 크게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6. 벨로 삼바 비건 사이클링화

벨로 삼바 비건 사이클링화는 이름처럼 사이클링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최적화된 디자인입니다. 자전거로 출퇴근을 한다던지, 혹은 사이클링을 취미로 아니면 전문적으로 타턴지 벨로 삼바는 취미와 전문성 모두 지원하는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건이기 때문에 동물성 가죽이 아닌 인조 가죽을 사용하였고, 최소 20% 이상의 재료를 재사용된 소재로 활용하였습니다. 밑창의 나일론 플레이트는 뻣뻣한 소재로 사이클의 페달을 단단하게 붙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벨로 삼바 비건 사이클링 코어블랙 컬러와 코어 화이트 컬러 윗면과 측면 사진
벨로 삼바 비건 사이클링

벨로 삼바도 다른 삼바 모델과 마찬가지로 정사이즈로 출시되었기 때문에 정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발 볼이 넓은 경우에는 반 사이즈만 업할 것을 추천합니다.

결론

지금까지 아디다스 인기 모델인 삼바의 종류와 디자인, 그리고 모델별 사이즈 선택 팁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알려드린 정보를 토대로 나와 맞는 디자인과 사이즈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