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슈퍼스타 종류 – 오리지널, 82, XLG 총정리와 사이즈 선택 팁!!

아디다스 슈퍼스타는 50년이 넘는 시간동안 많은 셀럽들과 스포츠 스타들을 사로잡으며 아디다스의 역사를 함께 써온 상징적인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디다스 신발을 처음으로 구매한다고 했을 때, 대다수의 사람들이 호불호 없이 선택할만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은 디자인이 바로 슈퍼스타입니다. 아디다스 슈퍼스타가 다 비슷해보이지만 사실은 디자인이나 소재에 따라 종류가 다르다는 것을 알고계셨나요?

오늘은 아디다스의 시그니처 모델인 슈퍼스타의 종류를 완벽 분석해보고, 슈퍼스타 사이즈 고르는 팁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아디다스 슈퍼스타

아디다스 슈퍼스타는 아디다스 슈퍼스타 오리지널이라고도 불립니다. 본래 슈퍼스타의 시작은 농구화에서 시작되었으며, 이후 힙합을 하는 음악가들과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으면서 스트리트 패션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현재는 레트로 트렌드에 힘입어 다시금 역유행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가격과 디자인

아디다스 슈퍼스타의 국내 발매 가격은 13만 9천원인데요, 디자인을 살펴보면, 아디다스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옆면의 삼선은 끝이 톱니 모양으로 디자인되어 있고, 측면에 금색으로 SUPER STAR라고 프린트가 되어있고, 혀에 금색 사각 로고가 찍혀있습니다. 고무 밑창은 바디 컬러에 맞춰서 흰색이거나 혹은 검정으로 되어 있습니다. 겉감은 가죽과 폴리우레탄이 코팅된 가죽, 그리고 고무가 섞여있고, 안감은 합성가죽과 합성고무로 되어있습니다.

사이즈 선택

선택가능한 사이즈는 220 mm부터 300 mm까지 입니다. 디자인상 앞코가 둥글게 디자인되어 있어서 발볼이 편안하게 맞는 편입니다. 그래서 사이즈를 선택할 때 평소에 신는 사이즈보다 반사이즈 작은 것으로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발 사이즈는 사람바이사람이어서 딱 정답은 없지만, 250이하는 좀 크게 나오고 260부터는 정사이즈로 나온다는 평가가 많고, 생각보다 사이즈가 크다는 평이 대세입니다.

만약, 본인이 칼발이라면 한 사이즈 작은 것으로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발 볼이나 발등이 보통이라면, 반 사이즈를 줄이면 적당합니다. 만약에 발 볼이 넓은 편이라면 정사이즈를 신어도 충분히 가능하고, 발 볼도 넓고 발등도 높은 경우에는 반사이즈만 업해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신발 구매할 때마다 늘 사이즈 때문에 골치가 아픈 발모양이라면, 매장에 가서 신어보고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슈퍼스타 컬러 종류와 인기 컬러

슈퍼스타 오리지널은 캐주얼을 사랑하는 20대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하나쯤은 기본템으로 구비할만한 젊은 층에게 인기 많은 디자인입니다. 청바지, 원피스 등 룩에 상관없이 찰떡 궁합으로 잘 어울리는 슈퍼스타인데요. 그만큼 시즌별로 다양하게 등장하는 컬러와 소재를 선보입니다. 기본 중에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블랙에 화이트 삼선, 혹은 화이트에 블랙 삼선이 있고, 그 외에도 올검, 올블로 불리는 운동화 끈부터 측면의 삼선, 뒤에 로고, 바디, 아웃솔까지 모두 검정색으로 이루어진 버전도 있고, 반대로 모든 요소가 다 흰색으로 이루어진 올백, 올흰도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컬러들이 다양하게 선보이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정말 넓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컬러는 블랙 바탕에 화이트 삼선이 있는 E4959 블랙/화이트 버전이고 그 다음으로 인기가 있는 컬러는 화이트 바탕에 블랙 삼선이 있는 E4958 화이트/블랙 버전입니다. 화이트 바탕에 블랙 삼선이 있는 디자인은 끈이 흰색인데, 블랙 끈을 따로 구매해서 바꿔서 신는게 더 예쁘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화이트 컬러가 너무 화이트라서 부담스럽다면, 햇볕에 좀 노출시키면 황변하면서 덜 부담스러워진답니다. 하지만, 간혹 화이트로 구매했다가 신으면서 황변되서 버리는 사람들도 있긴 하니 적당한 선에서 합의점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착화감

처음에 슈퍼스타를 신으면 길이 들기 전에는 약간 딱딱하고, 뒤꿈치가 헐떡거리는 디자인 탓에 뒤꿈치에 물집이 생기는 경우가 있지만, 좀 신다보면 신는 사람의 발에 맞아지고 편안해 지면서 데일리 슈즈로 나이키 에어포스 대용으로 거론되기도 합니다.

슈퍼스타의 앞 코부분은 바디와는 다른 소재로 되어 있는데, 그 때문에 발가락이 접히는 부분이 앞 코부분에 계속 닿아서 아프다는 사람들이 간혹 있습니다. 이 경우, 사이즈 선택이 달라지면 통증이 잡히기도 하는데요, 반사이즈 크거나 반사이즈 작은 것으로 신어보면서 접히는 자리를 바꿔주는 방법을 써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아디다스 슈퍼스타 82

슈퍼스타 82의 디자인은 1982년 슈퍼스타 오리지널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는데요, 오리지널 모델과 동일한 비율과 형태, 그리고 디테일을 가져와서 재탄생시킨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슈퍼스타 82의 혀(설포)는 80년대와 90년대 농구화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슈퍼스타 오리지널과 동일한 디자인인데, 밑창과 앞에 코 부분이 오리지널보다 약간 더 노랗고, 혀에 로고가 오리지널은 음각이 있어 입체로 되어있고, 82는 로고가 입체는 없이 프린트 된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아디다스 슈퍼스타 82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그것은 본래 나오던 슈퍼스타 82 디자인과 친환경 재생 소재로 만들어진 고무가 함유된 슈퍼스타 82 신발입니다.

가격과 디자인

재생 소재를 사용하지 않은 슈퍼스타 82의 공식 홈페이지 가격은 15만 9천원과 16만 9천원의 두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재생 소재를 사용한 슈퍼스타 82는 14만 9천원입니다.

디자인을 살펴보면, 두 버전의 차이는 재생 소재를 사용하지 않은 버전은 화이트 색상이 들어가는 부분에 새하얀 화이트를 사용하였는데, 재생 소재를 사용한 버전은 새하얀 색이 아닌 약간 베이지 컬러가 섞인 화이트를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얼핏 보면 황변한건가 싶기도 하지만 원래 컬러가 노란기가 살짝 섞여 있습니다. 추가로 재생 소재를 사용하지 않은 디자인은 측면의 삼선이 겉면 소재와 동일한 가죽이 사용되었는데, 재생 소재를 사용한 디자인은 삼선에 무광의 스웨이드 소재를 사용하고, 사용된 끈의 색상과 발바닥 밑창 색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신발의 설포에 사용된 아디다스 로고와 브랜드명은 재생 소재 비사용은 금색의 프린트가 되어있고, 재생 소재 사용버전은 스티치가 된 금색의 라벨을 사용한 것이 차이점입니다.


사이즈 선택

사이즈는 슈퍼스타 82 오리지널과 비슷합니다. 선택가능한 사이즈는 220 mm부터 300 mm까지이고, 약간 크게 나왔기 때문에 사이즈를 선택시, 평소에 신는 사이즈보다 반사이즈 작은 것으로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칼발이면 한사이즈 다운, 보통 발이면 반사이즈 다운, 발볼이 넓은 편이면 정사이즈, 발볼도 넓고 발등도 높다면 반사이즈 혹은 한사이즈 업을 추천합니다. 여성 사이즈는 크게 나오고 남성 사이즈는 정사이즈로 나왔다는 평도 있으니 잘 고려해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컬러 종류와 인기 컬러

슈퍼스타 82는 20대 중반에서 30대 초반의 남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슈퍼스타 82의 컬러는 무난한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검이나 올흰은 당연히 인기있는 컬러 중 하나입니다. 여러가지 색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색상은 블랙 바탕에 화이트 삼선이 있는 컬러인데, 베이지 빛이 도는 화이트가 사용된 재생 소재 버전이 훨씬 인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화이트 색상이 너무 하얗다는 것이 신는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가 봅니다. 컬러가 들어간 디자인 중에서는 그린색 삼선이 있는 디자인이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의외로 무난해보이는 네이비 삼선이 그린보다 인기가 적습니다.

아디다스 슈퍼스타 XLG

슈퍼스타 XLG(엑스라지)는 슈퍼스타의 라인업 중에 가장 최근 버전이면서 과거의 슈퍼스타를 그대로 가져오지 않은 혁신적인 슈퍼스타 라인입니다. 다른 슈퍼스타와 가장 큰 차이점은 플랫폼 스타일로 디자인된 두꺼운 밑창인데요, 이 청키한 아웃솔 덕택에 운동화 신으면서도 키 커 보이고 싶은 사람들, 특히 여성들에게 엄청나게 환영을 받는 디자인입니다. 컨버스나 나이키 등에서도 요즘 밑창이 두꺼운 디자인들이 많이 쏟아져나오고 있죠.

가격과 디자인

슈퍼스타 XLG의 공식 홈페이지 가격은 13만 9천원입니다. XLG의 디자인을 살펴보면, 디테일한 디자인은 본래 슈퍼스타의 아이코닉한 부분들을 거의 가지고 왔고, 소재도 겉감은 천연 소가죽을 사용하고, 안감은 폴리에스터 소재를 채택했고 고무 밑창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비율적으로 약간 더 높은 굽과 함께 슈퍼스타 오리지널보다 앞코가 약간 더 동그랗기 때문에 귀여운 이미지를 가져다 줍니다.

사이즈 선택

사이즈는 다른 슈퍼스타와 유사하게 반사이즈 정도 작은 것으로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칼발의 경우에는 한사이즈 다운해도 잘 맞고, 발 볼이 넓거나 발등이 높은 경우에는 반사이즈 업 혹은 정사이즈를 추천해드립니다.

컬러 종류와 인기 컬러

20대 초반 여성들에게 압도적으로 인기가 있으며, 컬러도 여러가지 옵션이 있지만, 블랙 바탕에 화이트 삼선이 있는 디자인이 가장 선호도가 높습니다. 여성뿐만 아니라 XLG를 구매하는 남성들의 수도 꽤 많은데, 구매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본래 슈퍼스타가 그렇듯이 엑스라지도 스타일에 상관없이 데일리에 신기 좋은 신발로 여겨지며, 특히 착화감 부분에서 폭신한 쿠션감이 느껴져 다른 슈퍼스타보다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 스웨이드 소재가 사용되지 않아서 비나 눈이 와도 물에 젖지 않는 것도 데일리 신발로서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