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증권사 MTS 점유율 더 이상 키움증권 1위 아님

MTS 시장 점유율의 변화

MTS는 증권사들의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obile Trading System)의 줄인말인데, 2023년 MTS 시장 점유율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어 눈여겨봐야 한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3월말 기준으로 점유율 1위는 삼성증권이 차지했다. 삼성증권의 MTS인 ‘엠팝(mPOP)’은 이용자 수 약 208만 6천 명으로 집계되면서, 다른 증권사들의 MTS와 비교했을 때 절대수도 가장 높고, 점유율 증가도 가장 높게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점유율이 높아진 이유를 채권투자가 인기를 끌면서 삼성증권만의 독보적 상품이 고객들의 유입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삼성증권과 거의 비등한 시장 점유율을 보인 KB증권의 마블(M-able)은 이용자수 207만 7092명으로 점유율 17.8%를 기록하면서 2위를 차지했다.

삼성증권 엠팝_KB증권 마블

우리가 눈여겨봐야 할 것은 전통적 MTS 강자인 키움증권이 이용자수가 89만 7659명에 그치면서 점유율 기준으로 전년비 8.6%나 빠지면서 18년동안 차지했던 1위 자리를 내준 것이다. 이는 증시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MTS 전체 이용자 수가 줄어든 이유도 있고, 점유율 평가가 최근 바뀐 MTS 신버전인 영웅문S#로 이용자 수가 분산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결과는 코로나19 이후 주식시장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MTS 시장 역시 치열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도 보인다. 투자자들에게는 각 증권사의 MTS가 가진 장점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점유율이 변화한다는 것은 좋은 신호라고 볼 수 있다.

증권사 점유율 순위

각 증권사들의 순위는 다음과 같다.

순위증권사MTS 이름점유율전년비 증감율
1위삼성증권엠팝(mPOP)17.9%+4.8%
2위KB증권 마블(M-able)17.8%+2.6%
3위미래에셋증권M-STOCK16.5%+4.7%
4위NH투자증권나무증권13.8%+1.8%
5위신한투자증권신한알파9.5%+1.0%
6위키움증권영웅문S7.7%-8.6%
7위한국투자증권한국투자6.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