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온공주 활옷 무늬 종류와 의미 설명

활옷 자수

순조純祖(재위 1800~1834년) 둘째 딸인 복온공주福溫公主(1818~1832년)가 1830년 결혼식때 입었던 활옷은 전해져오는 활옷 중에서 유일하게 착용자를 알 수 있는 의복으로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습니다. 복온공주 활옷은 몇가지 특이한 점들이 있습니다. 보통 활옷에는 다양한 색실과 무늬로 수놓아진 장식이 가득했는데, 일반적으로 활옷에 모란과 연꽃을 주무늬로 하고, 소매와 앞길 하단 부분에 모란과 봉황무늬 등으로 장식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반면에 복온공주의 활옷은 일반적인 … Read more

조선왕조 왕실 활옷의 자수

공주 혼례 활옷 자수 이미지

조선왕조 왕실 활옷(Hwarot)은 특별한 대례식에 왕실의 여성들이 착용했던 대례복입니다. 활옷에는 옷 전체에 자수가 들어갔기 때문에 다양한 자수 기법이 활용되었습니다. 활옷에 사용된 자수의 종류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수의 순서 자수를 놓을 때 사용하는 밑그림은 왕실에 소속된 화원이 제작합니다. 그 밑그림을 가지고 침선장과 침선비가 도안을 옮겨 자수를 놓았습니다. 자수를 놓는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복온공주 홍장삼과 활옷에 활용된 자수 … Read more

조선왕조 왕실 혼례복

조선왕조 왕실 혼례복

조선왕조 왕실 혼례복 종류 왕실 여성의 의례복은 의례의 성격이나 당사자의 신분에 따라서 엄격하게 규정되어 있었습니다. 의례복의 종류는 적의(翟衣), 노의(露衣), 장삼(長衫), 원삼(圓衫), 당의(唐衣) 등 종류가 다양했습니다. 나라의 큰 경사 중 하나인 왕실 혼례 때도 신분에 따라 절차가 달라지고, 규정에 따라서 옷을 갖춰야 했습니다. 왕비와 왕세자빈의 경우, 궁중가례라고 불리는 혼례 때에 육례(六禮)라고 불리는 납체(納采)-납징(納徵)-고기(告期)-책례(冊禮)-친영(親迎)-동뢰(同牢)로 구성된 과정을 치렀습니다. … Read more